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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의역 오역 많습니다.


첫 여름의 쿠마마츠리기념 SS를 선행공개♪ 무슨 일인지 기분이 좋은 쿠마사장을 류카와 레온이 목격. 평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쿠마사장의 일면을 볼 수 있을지도~♪




「저기, 류카……」

「왜, 레온」

「저기서 사장님이 들떠서 스킵(skip)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 건 내 기분 탓이야?」

「하? 갑자기 기분 나쁜 얘기 하지 마!」

「아니, 하지만 저기에ー」


「마카롱♪ 마카롱♪ 맛있는 마카롱♪」


「………」

「거봐」

「절대로 상관하지 않는 게 좋아」

「궁금한데, 나 직접 물어보고 올게!」

「뭐!? 잠깐, 이 바보 레온!!」


「사장님~!」

「응? 레온 군……어라어라~? 류카 군이 직접 내가 있는 곳에 와주다니 신기하네~」

「쳇……」

「훌쩍훌쩍……. 혀를 차버렸어. 하지만 지금의 나는 뭐든지 용서할 정도로 기분이 좋으니까 용서해 줄게~」

「맞아맞아. 사장님은 왜 그렇게 들떠있어?」

「들떠있다고 보이려나~」

「왜냐면, 스킵하면서 노래하고 있고. 분명 좋은 일이 있었구나하고 보면 알지!」

「후후~. 사실은……프랑스에 있을 때 마음에 들어 했던 마카롱 가게가 일본에도 생겼어~. 오늘이 오픈하는 날이야~」

「그렇구나! 그래서 그렇게 들떠있었구나!」

「들떠있지~♪」

「……시시해」

「아. 류카!」

「마카롱 따위에 그렇게 들뜨다니……」

「마카롱 따위라……류카 군도 그러고 보니 마카롱 좋아했었지~」

「……그런 옛날 일은 잊었어」

「그런가……류카 군이 어렸을 때, 내가 집에 돌아올 때마다 『마카롱은?』하면서 반짝반짝한 눈으로 물어봐주니까 벌이가 적어도 마카롱을 사서 돌아갔었어」

「생색내듯이 말하지 마! 너가 멋대로 사온 거잖아!」

「그렇지. 하지만, 나에겐 엄청 추억 깊은 일이였어~. 류카 군과의 유일한 추억이니까」

「! 정말, 너에겐 질렸어. 스스로 자식을 버렸으면서 지금 그런 추억을 아들 본인 앞에서 말할 줄이야! 나는 가겠어……」

「아! 기다려, 류카!」

「레온 군」

「응?」

「류카 군을 잘 부탁해」

「……말하지 않아도 그럴 거야!」


「류카 군은 처음에 들어왔을 때와 비교하면, 말수가 많아졌네~ 예전처럼 좀 더 웃을 일이 많아지면 좋을 텐데……분명 배 쪽 주머니에……아, 있다있다. 옛날에 같이 찍은 사진……. 이때는 많이 웃는 밝은 아이였어. 그 미소를 빼앗은 내가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 물건이 아니지만, 이것만큼은 버릴 수 없네……」

「사장님!」

「어라? 프로듀서 쨩? 무슨 일이야?」

「무슨 일이라니 사장님이 부르셨잖아요!」

「아 맞다. 지금부터 맛있는 마카롱 가게에 갈거니까 같이 가줬으면 좋겠어~」

「네!? 그런 것 때문에 부르신 건가요?」

「너, 너무해! 사장과의 회식을 그런 것이라고 부르다니!?」

「사장과의 마카롱 회식이라니 들어본 적 없어요……」

「흥흥!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면 프로듀서 쨩에게 마카롱 안 사줄 꺼야!」

「사주시는 건가요?」

「물론이지. 항상 수고해주니까 가끔은 쿠마 씨로부터 상을 줄게~」

「가, 감사합니다!」

「응응. 솔직한 게 최고야~. 그럼, 가볼까」

「네! 그런데 사장님? 손에 들고 계시는 건 뭔가요?」

「응? 이거? 이건 말이야, 무척 행복했었던 때의 추억과 동시에 나에게의 징계이기도 하려나……」

「사장님?」

「거짓말이야~. 단순한 나의 브로마이드야~. 자, 빨리 맛있는 마카롱이 있는 곳으로 렛츠 고~!」

「아, 잠시만 기다려주세요! 인형 옷을 입었는데도 다리가 빨라!」

(이 사진은 누구에게도 보여 줄 수 없어. 이건 스스로 버린 『과거의 행복』이니까. 자신에게의 행복은 이제……분명 오지 않는 거니까)

「그럼 이제……앞으로, 그들은 나에게 어떤 걸 보여주려나?」

「그들? 아이츄들 말씀이신가요?」

「아, 말로 튀어나왔어?」

「나왔어요. 아이츄들이라면 분명 보고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, 그런 아이돌이 될 거에요」

「……프로듀서 쨩은 자신만만하네」

「네! 사장님이 어른스럽게 가만히 계셔주시면 분명 금방 그런 아이돌이 될 거에요!」

「매우 엄하네~. ……저기, 프로듀서 쨩」

「네」

「앞으로도 프로듀서 일, 잘 부탁해~」

「물론이에요! 맡겨주세요!」

「후후. 그럼, 가볼까」

「네!」



F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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